한옥마을 근처
겨울 전주 여행
얼마 전에 전주에 다녀왔어요. 이번이 두 번째인가 그럴 거에요. 이번 여행의 테마는 길거리 음식 최대한 먹어 보기!! 제법 많이 먹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여유부릴 때는 아닌데 마음의 여유는 스스로 만드는 거죠. 마음 만은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갔어요. 대전에서 약 1시간 20~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은데,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라 좋더라고요.
#. 겨울 전주 여행
전주 버스터미널 / 한옥마을 근처.
한옥마을 근처에는 가게 간판도 한글로 되어 있어서 좀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거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한옥마을 입구 맞은 편에 보면 항상 공연 같은 걸 하는 공간이 있어요. 그거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매번 공연 내용이 바뀌는 것 같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셔도 좋겠네요.
다들 이 안에서 사진을 찍는다.
성당인데 사실 뭐가 특별한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저기서 사진을 찍습니다. 내부도 보기는 했는데요. 현재도 이용이 되고 있는 곳이기에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보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한옥마을 풍경.
한옥마을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카페도 많고, 가격도 생각처럼 어마무시하게 비싸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천천히 보면 한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카페도 한 번 가주고 하면 반나절 여행으로는 아주 훌륭하죠.
전주 시내 구경도 살짝.
간 김에 전주 시내도 좀 보고 왔는데요. 전주라는 지역 자체가 뭔가 좀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작지 않은 도시이면서 동시에 전통적인 모습도 볼 수 있고, 음식도 맛있고요. 요즘 들어 느끼는 거지만, 너무 큰 대도시보다 중소도시가 살기에는 더욱 매력이 큰 것 같아요.
그렇게 춥지 않게 다녀왔습니다. 전주 여행 아직 안가보셨다면 당일치기로 가보세요. 괜찮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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