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랬던
오사카 여행
결혼하기 전, 싱글로는 마지막 여행이었던 오사카 여행입니다. 저랑 회사 대표, 그리고 회사 동생과 함께 떠났었는데요. 여행은 물론 좋지만,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은 역시 편한게 최고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오사카 여행은...
모자이크인데도 불구하고 피곤한 얼굴이 보인다.
내가 찍은 사진들은 어디갔는지 남아 있질 않고, 아는 동생이 찍어 준 사진 한 장만 남아 있네요. (아마도) 유일하게 남은 사진입니다. 여행 인원은 남자 셋. 하지만 역시 여행은 가장 편한 사람들과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오사카는 개인적으로 갈 때나 일로 갔었을 때 모두 엄청나게 좋다는 생각보다는 번잡하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워낙 제가 여행을 빈둥거리면서 다니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역시 여행은 같이 가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아님 혼자가던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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